1997년 야후 코리아가 국내시장에 진출하면서 우리나라의 포털서비스가 본격적으로 시작되었다.
이후 시장 경쟁이 가속화되면서 다음(1997),네띠앙,알타비스타(1998),
네이버,싸이월드,라이코스,드림위즈,한미르(1999),엠파스
(2000)등의 포털 사이트가 생겨났다.
인터넷 포털은 최초 이용자 확보 기반서비스에 따라 구분되어지는데,
야후,네이버 등 검색 엔진으로부터 시작된 검색포털,이메일계정이나
커뮤니티 공간 등 각종 부가 서비스를 중심으로 발전한 다음,
네띠앙 등의 커뮤니티 포털,초고속 인터넷 서비스에서 부터 진화한 코리아닷컴 등이
접속포털등이 여기에 해당된다.이들 포털 사이트들은 초기에 다양한 특성을 나타냈으나
경쟁이 본격화 되면서 앞 다투어 토털 서비스로 진화하면서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기 시작하였다.
그 사이 이용자들은 사람들이 더 많이 사용하는 포털 사이트로 끊임없이 이동하였고
네트워크 효과로 인하여 더 많은 사람들이 사용하는 포털 사이트만이
인터넷 경쟁 시장에서 살아남고 발전을 할 수 밖에 없었다.
그 결과 2014년 3월 현재까지 인터넷 이용자들이 사용하는 포털 사이트는
네이버와 다음,네이트 정도만이 남아있는 실정이다.SK Communications의 경우에는
20002년 라이코스,2004년 싸이월드,2007년 엠파스가 네이트로 합병되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2014년 현재는 낮은 시장 점유율에 그치고 있다.
한때 포털 사이트 시장점유율 1위였던 야후 코리아는 결국 낮은 점유율에 고전을 면치 못하다가
2012년 12월에 국내 서비스를 종료하였다.
구글은 2005년 한국에서 서비스를 시작하였는데,초기 검색 엔진 에서 시작하여
현재는 Gmail을 비롯하여 뉴스,지도 검색,쇼핑 등 포털 사이트의 역할을 하고 있다.
다만 포털 사이트로서의 국내 시장점유율은 낮다.혁신적인 기업만이 살아남는 시장이다.
야후 코리아가 이전에 없던 다음의 ‘카페’서비스로 선두자리를 내주었고,
다음은 네이버의 새로운 검색 서비스인 ‘지식 iN’서비스로 선두자리를 내주었지만,
이들의 공통점은 이전에 없던 혁신적인 방식으로 사용자들에게 어필하였기 때문이다.
인터넷 시장에서의 거대 포털들은 비교적 규제로부터 자유로웠기 때문에
각종 규제에 얽매이지 않고 자유로운 사업 확장과 영업을 통해 수익을 창출해 왔는데,
이 과정에서 더 많은 수익을 내기 위해 불공정거래 행위가 의심되는 사례도 있었다.
네이버는 2005년부터 2013년까지 계속해서 순방문자수 1위 자리를 지키고 있으며
커다란 변화는 없다.2위인 다음은 순방문자수에서는 네이버와 크게 차이는 나지 않고 있다.
특이할만한 사항은 구글의 순방문자수가 가파르게 증가하고 있다는 점인데
이것은 구글의 방문빈도수가 굉장히 높아졌다는 것을 의미한다.
네이트는 2005년 이후로 계속해서 하향세를 보이고 있고,야후코리아 역시
가파르게 하향세를 보이다가 서비스를 중단한 바 있다.
총 체류시간에서는 1위인 네이버는 다른 사업자들과 비교해서 압도적인 차이를 보이고 있다.
이는 네이버가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여 인터넷 포털 이용자들로 하여금
네이버 안에서 머무르는 시간이 상대적으로 타 사이트에 비하여 크다는 것을 알 수 있다.
2위 사업자인 다음은 네이버에 비하여 차이가 많이 벌어졌음을 알 수 있는데
다음 사이트에서 머무르는 시간이 계속해서 하향세를 보이고 있다.
구글은 순방문자수는 증가했지만 총 체류시간은 이에 훨씬 미치지 못하였는데
구글 페이지에서는 주로 검색 활동이 많이 이루어지는 것으로 보여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