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스트벨트가 무엇을 의미하는지에 대해 알아볼게요.
45대 미국 대통령 선거에서 많은 사람들의 힐러리 클린턴이
당선될것이라는 예상을 뒤엎고 도널드 트럼프 후보자가 당선되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가 당선된 이유중의 하나가 러스트벨트가 큰 역할을
한 것이라고 하는데 러스트벨트는 미국의 중서부와 북동부쪽의
지금은 많은 미국인들이 일자리를 잃은 공업지대를 말합니다.
도널드 트럼프 당선자는 앞선 여론조사에서는 이지역에서
힐러리 클린턴에게 뒤지는 것으로 나타났지만
막상 뚜껑을 열어보니 전통적인 민주당의 텃밭인
위스콘신과 미시간등의 주에서도 강세세를 나타냈다는 것입니다.
러스트벨트는 과거 미국의 제조업 호황기 시절을 맞이했지만
이후 자동차, 석탄, 철강 등 산업의 사양으로 인해 불황을 맞이하고
있는 지역입니다. 이 쇠락한 공업지대의 노동자들의 분노가
트럼프를 선택하게 되었다는 분석이 지배적이기도 합니다.
이런 분노한 노동자들이 도널드 트럼프 당선자의 다른국가들과
무역협정에 대해 비판하고 해외로 나간 공장등을 국내로 다시
끌어들이겠다고 한 공약등으로 인해 이 러스트벨트 노동자들의
표심을 움직이게 했다는 것이지요.
이런한 분석 이외에도 도널드 트럼프를 지지하는 사람들은
자신들의 삶을 망친 기존의 엘리트들을 증오하고 그들이 만든
시스템을 엎어버리기 위해 엘리트들이 증오하는 도널드 트럼프에게
한표를 행사한 것이라는 분석도 있습니다.
이 외에 기독교의 가치에 어긋나는 사상과 정책으로
크리스쳔의 외면을 받았다고 하는등의 문제점이 있다고 하지만
어찌되었건 도널드 트럼프는 미국의 45대 대통령에 당선이 되었고
결과는 바뀌지 않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그의 당선에 우려를 표시하고
있는 이러한 상황을 비웃기라도 하듯 그는 과연 그가 말하는
위대한 미국을 임기내에 만들어낼수 있을지 지켜볼 일입니다.
